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통한 위기 극복”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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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대표이사 [사진 = 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3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윤영준 대표는 이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상 이상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하는 한편,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표는 이어 “올해는 경제 불안 한파와 경제대국간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면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투명성과 윤리의식에 기반한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안전과 품질 측면의 체질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표는 “안전 이슈는 일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빠른 기술 개발을 통한 건설 품질에도 선도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조직문화와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결과제임을 강조하고 우수 성과를 창출하는 임직원들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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