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의 폭풍 견인”…르노코리아 지난해 판매량 70% 담당한 ‘XM3’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 3. 16:57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022년 XM3 수출 호조에 힘입어 국내외서 총 16만9641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27.8% 증가한 판매량이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판매 실적은 수출이 견인했다. 르노코리아는 수출 시장에서 전년 대비 63.3% 증가한 총 11만7020대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반도체 부품 공급난과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 등의 난관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74.8% 성장한 9만9166대가 선적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QM6 2만7440대(52%), XM3 1만9425대(37%), SM6 4218대(8%) 등 총 5만2621대를 판매했다. 내수를 견인한 QM6 중에서는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LPe 모델이 1년 동안 1만847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르노코리아의 한 해 실적을 견인한 것은 XM3였다. XM3의 국내외 판매량 합계는 총 11만8591대로, 2022년 연간 판매량의 70%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2021년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래 전문가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국내서는 출시 후 두 달여 동안 1467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는데, 올해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면 본격적으로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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