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현실감 살린 명대사 BEST 3

김보라 2023. 1. 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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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 측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의 캐릭터별 명장면&명대사를 공개했다.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제작 트릭스터, 공동제작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콘텐츠웨이브)의 첫 번째 명장면&명대사는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의 독특하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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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 측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의 캐릭터별 명장면&명대사를 공개했다.

#1. “나쁜 놈 잡는데 합법, 불법이 어딨습니까? 잡으면 장땡이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제작 트릭스터, 공동제작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콘텐츠웨이브)의 첫 번째 명장면&명대사는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의 독특하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지현수는 납치 사건의 누명을 벗기 위해 실종된 의뢰인을 찾아 나서던 중, 같은 목표물을 쫓는 김화진(최성은 분)의 손을 잡는다. 이때 화진은 검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수사에 나서는 현수에게 흥미를 갖는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자신만의 수사 방식을 설명하는 지현수의 “나쁜 놈 잡는데 합법, 불법이 어딨습니까? 잡으면 장땡이지”라는 대사는 검사 행세하는 흥신소 사장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을 드높이는가 하면, 그가 마지막에 선사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장면 역시 화제다. 중앙지검장 비서에게 접근하기 위해 강아지 간식을 사러 간 지현수의 품에 안긴 강아지 윙이 현수의 볼을 핥는 장면이 바로 그것. 끈질기게 지현수의 볼을 핥는 윙의 모습으로 둘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한편, 이에 굴하지 않고 중앙지검장 비서의 호감을 사기 위해 “봉사활동에 관심 있으세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멘트를 뱉는 지현수의 모습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돋보여 많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 “날 쫓아다니면서 뭘 알아냈어요? 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여기 있어?”

자신을 잡기 위해 별장으로 찾아온 지현수에게 품위 있고 여유로운 미소로 “날 쫓아다니면서 뭘 알아냈어요?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여기 있어?”라고 말하는 권도훈(박성웅 분)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명장면&명대사로 꼽힌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추악한 범죄의 중심에 선 도훈은 품위 없는 행동으로 자꾸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지현수와 김화진을 마주하게 된다.

두 사람의 수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며 “날 쫓아다니면서 뭘 알아냈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빌런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테니스 시합 상대인 최 프로의 사고 직후, 권도훈의 대사 역시 눈길을 끈다. 사고 현장의 최 프로에게 다가가 “괜찮아요? 이거 완전히 돌아갔네. 시합 어떡하냐”라는 말과 함께 마치 자신은 무관한 일이라는 듯 태연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유의 품위 있는 섬뜩함으로 위압감을 더했다.

#3. “난 널 곧 잡아넣을 거고, 그 자리는 내 힘으로 올라가”

마지막 명장면&명대사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독종 검사 김화진의 장면이다. 화진은 악랄한 로펌 재벌 도훈이 연루된 500억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좌천되고, 반격하기 위해 지현수와 손잡고 수사에 나선다. 그럼에도 여유를 잃지 않고 막강한 권력으로 화진을 회유하는 권도훈의 모습에 굳은 심지를 드러내며 “난 널 곧 잡아넣을 거고, 그 자리는 내 힘으로 올라가”라고 말한다.

이에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무슨 수로?”라고 맞받아치는 권도훈의 대사는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 장면은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최성은과 만나 극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관객들이 뽑은 캐릭터별 원픽 명장면&명대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젠틀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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