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첫 퓨처스리그 MVP' 조수아 “배우자는 마인드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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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최고의 별은 조수아(19, 170cm)였다.
조수아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에 출전, 5경기에서 평균 16.4점 5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조수아는 "사실 퓨처스리그 오기 전부터 우승욕심은 없었다. 실점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구성되다 보니 배워가자는 마인드로 임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얼떨떨하다.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고 모두가 만들어낸 우승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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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홍성한 인터넷기자] 퓨처스리그 최고의 별은 조수아(19, 170cm)였다.
조수아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에 출전, 5경기에서 평균 16.4점 5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3점슛은 경기당 3.2개를 성공시켰고, 성공률은 43%에 달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의 활약을 앞세워 통산 4번째 퓨처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조수아는 WKBL 경기부, 심판부,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총 29표 중 19표를 획득했다. 팀 동료인 이명관(8표)를 제치고 퓨처스리그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MVP에겐 200만 원이 주어진다.
경기 후 만난 조수아는 “사실 퓨처스리그 오기 전부터 우승욕심은 없었다. 실점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구성되다 보니 배워가자는 마인드로 임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얼떨떨하다.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고 모두가 만들어낸 우승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조수아가 느낀 퓨처스리그는 어땠을까. “정규리그에서는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 여기서는 팀에 주축이 되어 경기를 해봤다. 코치님도 롤을 많이 맡겨주시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이 자신감을 정규리그에서도 이어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퓨처스리그를 이끈 하상윤 코치 역시 조수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수아도 원래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기회로 자신감을 찾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과연 조수아가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을 힘입어 정규리그까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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