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모니터단' 모집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시내버스 서비스를 평가하는 ‘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모니터단은 지난해 2월 진행된 대중교통 설문조사 결과 버스배차 간격, 난폭운전 등에 관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것에 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시민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모니터단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학생, 성인 남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평가방법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단 활동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월 4회 버스를 탑승하고 평가해 평가 결과 및 개선 아이디어 등을 제출하게 되며 활동 시간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시는 모니터단의 평가 결과를 친절기사로 선정된 기사에 대한 표창 수여와 불편사례에 대한 사례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개선 요구사항 및 아이디어 등은 향후 대중교통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운영되는 시민 모니터단의 모집 및 활동 결과에 따라 향후 모니터단의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교통정책과 버스운영팀에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도출될 의견과 평가 결과가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정책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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