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개신 고가차도 방음터널에 소화기 12대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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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방음터널 화재 대응을 위해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 구간에 소화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개신오거리 고가차도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재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방음터널(312m) 양방향에 50m 간격으로 총 12대의 소화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은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보다 상대적으로 화염전파가 느리고 인화점이 높은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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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방음터널 화재 대응을 위해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 구간에 소화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 방음터널 화재와 관련,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조처다.
2016년 개정된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서 방음터널 내 방재기준이 마련됐다.
개신오거리 고가차도는 이 지침이 적용되기 전인 2011년 준공돼 방재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았다.
시는 개신오거리 고가차도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재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방음터널(312m) 양방향에 50m 간격으로 총 12대의 소화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화성이 있는 도료를 도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은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보다 상대적으로 화염전파가 느리고 인화점이 높은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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