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최형묵 수석연구원 '2022년 자랑스러운 연구소인' 선정

[파이낸셜뉴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3일 '2022년 자랑스러운 연구소인'으로 최형묵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기연에 따르면 이 상은 업무 수행능력과 성과가 우수하고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 연구원은 1986년 입사 이래 첨단유도무기 양산공정과 품질보증절차를 수립했으며, 다수의 업체주도 연구개발 사업 관리를 통해 군 전력화에 기여했다. 또 그는 감시정찰팀장, C4I팀장, 획득연구부장으로 일하면서 한국형 기술 성숙도 평가(TRA) 체계를 확립했다.

최 연구원은 이를 통해 "무기체계 연구개발시 국내 기술 수준을 판단하고, 기술적 위험을 사전에 식별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국기연이 전했다.

국기연은 또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손기중 선임연구원(기관운영), 오주영 선임연구원(기술기획), 임동민 선임연구원(전력지원체계) 등 3명을 '2022년 우수 연구소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로 2021년 새롭게 신설된 연구소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 제정에 따라 설립했으며, 국내 방산 육성 지원 및 국방기술기획·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기연은 무기체계의 국내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고도의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국방핵심기술개발 사업의 기획관리를 전담하는 등의 국방기술 관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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