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전북도의원, 아·태 마스터스대회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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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3일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인 이병도 의원이 5개월 남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생활체육인 대축제인 2023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5월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준비가 미진하다고 지적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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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오 사무처장 "대회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3일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인 이병도 의원이 5개월 남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생활체육인 대축제인 2023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5월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의원의 이번 점검은 의회 차원에서 대회 주요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준비가 미진하다고 지적을 한 바 있다.
점검에서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참가자 모집 현황 △후원금 모집 현황 △경기장 유지보수 및 확보현황 △개·폐회식 준비상황 등 주요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조직위 자료에 따르면 2일 현재 등록한 참가자는 30개국, 1796명으로 당초 목표 대비 17.9%에 불과하다. 특히 해외 참가자는 723명에 그치고 있다.
이 의원은 “대회 성공 개최의 가장 큰 핵심은 참가자 모집에 있다”면서 “사무실에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참가 현황을 점검해 4200명 해외 참가자 모집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회식 장소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자유 분방하게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전주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하라”며 “폐회식이 열리는 전라감영은 근처에 한옥마을이 위치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교통 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등 철저한 교통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전북 체육발전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함께 오는 동반자들이 전북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관광프로그램과 여행상품을 개발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각국 체육단체와 SNS 홍보, 해외모객전담여행사 등을 통해 참가자 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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