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당대표 출마, 나경원 전 의원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뉴스외전]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안정적으로 나라 이끌려면 선거구제 개편해야‥중대선거구제가 맞아"
"대통령 의지 있으면 여당은 무조건 따라가는 것, 문제는 야당"
"1백만명 50개 선거구로 한 선거구에 4명씩 200명, 1명 정도씩 50명의 상원의원 뽑아 상하원제로 하면 정치적 분열 줄어들 것"
"국회의장 산하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만들어 국회에서 의결하는 것으로 해야"
"현역 의원, 특히 영남과 호남 의원의 입김을 배제해야"
"나경원, 모든 조사에서 1등‥정치적 욕심 있는 분으로서 안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유승민, 출마할 것‥100% 당원 투표니까 돌풍은 아니더라도 만만치 않을 것"
"'친윤' 그룹 중에서는 권성동, 김기현이 선두"
◀ 앵커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선거구획정문제가 선거구 문제가 연초부터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후보님 어떻게 보세요, 후보님? 이 사안 자체.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원래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거는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니까. 현역 의원들이 자기네들의 유불리 때문에 그걸 안 해서 그렇지 이거는 양당제가 고착되면 분열과 갈등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나라를 제대로 안정적으로 끌고 가려면 선거구제를 개편해야 하는데 그건 중대선거구제가 맞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쉽게 되겠습니까? 여태 여러 번 시도가 있었지만 다 안 됐는데.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그게 왜냐 그러면 현역들이.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자기가 소선거구가 유리할지 중대선거구가 유리할지를 따져서 하기 때문에 국회에서 그게 통과되기 어려운데 그러나 대통령이 의지가 있으면 여당은 무조건 따라가는 거니까 문제는 야당이죠.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야당인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2명, 3명, 4명, 이건 안 되고 2명 하면 여야 1명씩 되는 거니까 적어도 4명 정도. 선거구를 100만 명 단위로 50개 선거구로 나누면 100만 명이면 25만 명 단위로 하면 4명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선거구와 큰 차이가 없으니까 그러니까 100만 명 정도로 해서 50개 선거구로 해서 한 선거구에 4명 정도. 그러면 200명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국회의원 200명으로 하고 다음에 100만 단위에 50개 선거구에 1명 정도 상의원을, 그래서 50명 정도의.
◀ 앵커 ▶
상하원제 개념으로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래서 상하원제로 하면 정치적 분열이나 갈등이 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 앵커 ▶
그러면 고문님 말씀하시는 것도 그런 취지인가요? 왜냐하면 지역 대표성은 상원으로 하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인구 비례대표성은 하원으로 하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100만 단위로 해서 50개 선거구면 한 선거구에 1명이니까 대개 그 지역, 지금 말하면 17개 시도를 좀 더 키우는 거니까. 이건 대개 미국의 각 주 상원의원은 2명씩 하지만 우리는 2명까지 할 것도 없고 1명 정도 하면 그건 어느 정도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죠.
◀ 앵커 ▶
그런데 한 선거구에서 예를 들면 호남이면 호남, 영남이면 영남. 같은 당만 3, 4명 뽑히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럴 경우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호남만 100만 단위로 하면 지역이 섞입니다. 영호남도 섞이고 예를 들어 서부 경남 쪽하고 전남 쪽하고는 100만 명을 하면 섞이니까. 그리고 전체적인 시도 개념이 선거구 개념으로 재조정되니까 굳이 경상도다, 전라도다. 이런 개념은 없어지죠. 소선거구를 하면 그게 안 없어지는데 중대선거구로 하면 그게 없어지죠.
◀ 앵커 ▶
그런데 지금 내년 총선이 4월인가요? 지금 4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4월.
◀ 앵커 ▶
4월이죠. 그러면 선거구획정 하려면 1년 정도 전에는 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법에 1년 전에 해야 된다고.
◀ 앵커 ▶
1년 전까지는 해야 하는 거고. 그러면 지금부터 남은 기간이 3, 4개월인데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죠.
◀ 앵커 ▶
그동안 어떤 현역 의원의 이해관계와 첨예한 갈등을 해소하고 이게 어떤 조정안을 만들 수 있을까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조정안을 합의해서 하려고 하면 어렵고 정치적 결단으로 야당도.
◀ 앵커 ▶
그렇겠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야당도 의총에서 100% 중대선 하자그러고요.
◀ 앵커 ▶
그런데 그 어떤 총론에 합의하더라도요. 몇 명씩을 묶을 것인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어쩔 것인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거는 저도 해 봤지만 그거는 국회의원에게 맡기면 안 됩니다. 국회의원에게 맡기면 다 자기의 유불리, 지역의.
◀ 앵커 ▶
그래서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유불리 때문에 되지 않고 의장 산하에 선거구획정 의원을 따라둬서 선거구획정 의원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그냥 국회에서 의결하는 거로 해야지 선거구획정 하는데 의원들이 의견을 반영하는 건 안 되는 겁니다.
◀ 앵커 ▶
선거구획정위원회 자체는 정치적 어떤 풍파, 풍향에서 자유로운 분들을 임명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거부터가 아마 안 될 것 같은데.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건 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건 국회의장 산하에 두는 거니까 여야 추천은 받을 수가 있는데 그건 선거구획정위원회 참여하는 사람들이 본인들이 출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객관적으로 선거구를 획정할 수 있죠. 이것이 선거구획정위원회를 행안위에 넘긴다든지 국회의원이 소속되어 있는 그런 선거구획정위원회라 하면 국회의원이 다 손질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아예 국회 부문, 아예 미칠 수 없는 분으로 받아야 한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그렇게 전문가들이나 해서 선거구획정위원회 결정된 안은 국회에서 웬만해서는 손을 못 대도록.
◀ 앵커 ▶
찬반 투표만 하도록.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게 안 하면 참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 앵커 ▶
그래서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현역 의원들이요.
◀ 앵커 ▶
제가 그래서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갸우뚱해서 자꾸 자세히 여쭤봅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래서 지금까지 끌었는데 그건 중대선거구제를 하자고 10년 이상 끌어왔는데 처음 나온 문제도 아니고 이게 매번 선거구획정에 들어가면 현역이 걸려서 안 되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여당도 그렇게 이야기했으니까 여당도 현역은 제치고.
◀ 앵커 ▶
현역 의원의 입김을 아예 배제해 버린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야당도 아예 현역 의원들 입김을 제끼고. 특히 그 중에 영남 의원과 호남 의원의 입김을 제껴야 합니다.
◀ 앵커 ▶
거기가 다수 아니겠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요. 다수고 거기는 소선구를 선호하죠, 아무래도.
◀ 앵커 ▶
텃밭이 편하니까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왜냐하면 공천만 받으면 되니까. 그래서 이게 정치가 안 되는 거예요. 오늘 어떤 여론조사 보니까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밥도 안 먹는 거 아닙니까? 그게 다 정치가 그렇게 만들어낸 겁니다. 정치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야 하는데 정치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지 않습니까?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그러니까 같은 성향이 아니면 결혼도 안 한다는 식이니까 나라가 이게.
◀ 앵커 ▶
웃을 일이 아닌데, 제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한 영토 안에 2개의 나라가 존재하는 거죠. 이건 안 되는 거죠. 이번에 해야 합니다.
◀ 앵커 ▶
조금 다른 문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여당 이야기는 나오실 때마다 여쭤봤는데요. 나경원 의원이 지금 1등 나오고 있는데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고문님께 제가 여쭤볼 때는 나 의원은 안 나오는 것이 맞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도 그 견해는 마찬가지입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제가 그래서 1월 1일에 이명박 대통령 나오셨잖아요. 1월 1일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니까 저는 또 가야 하니까 거기 갔는데 여권 주자들이 다 오셨더라고요. 그런데 나 의원도 오셨더라고요. 내가 나 의원에게 딱 물어봤어요. 결심하셨냐? 그러니까 아직 안 했다고 하더라고요.
◀ 앵커 ▶
그런 느낌은 어떠셨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좀 애매하더라고요.
◀ 앵커 ▶
아직도 애매합니까? 왜냐하면 이걸 제가 물어보는 이유가 만나서 직설적으로 물어보셨다고 하니까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래서 결심하셨냐고 하니까 아직 결심 못 했다는 식으로 나왔는데 뉘앙스는.
◀ 앵커 ▶
뉘앙스는 뭡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출마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앵커 ▶
왜냐하면 지금 모든 조사에서 1등이 나오니까. 본인으로서는 정치적인 욕심이 있는 분들로서는 '나 안 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같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런데 현재 정부직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정부직 공직자지 않습니까? 비상대책위원장이라고 하더라도 임명된 지 몇 달 되지 않았습니까?
◀ 앵커 ▶
그래서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걸 뿌리치고 나오려면 아마 대통령실하고 상당한 이야기를 해야 할 거예요.
◀ 앵커 ▶
그래서 나 의원 자체가 그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뭐냐 하면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의해보겠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대통령이 예를 들어서 약간이라도 부정적인 의사를 비치면 나오기 쉽지 않다 같은데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왜냐하면 임명권자가 그냥 '계속해서 하십시오' 그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표를 내고 출마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런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
◀ 앵커 ▶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대통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고문님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저는 안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임명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았고 중요한 자리인데 당신 그만두고 대표 나가라. 그러면 그 자리 다시 메꿔야 하는데 그게 무슨 정부직이라고 하는 것이 무슨 동네 반장 임명하는 것도 아니고 그거를 쉽게 임명했다 그만뒀다 이렇게 하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런데 지금.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본인은 나오고 싶어 하는 것같아요.
◀ 앵커 ▶
그렇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눈치를 보니까. 본인은 결심 안 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나오면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한 것도 아니죠.
◀ 앵커 ▶
나오면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거 아닌가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여론조사와 다르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 앵커 ▶
여당, 이른바 친윤, 이른바 윤핵관이라는 분들은 부인하지만 지금 어떤 이 선거 룰 바꾸고 한 건 고문님께서도 많은 비판을 하셔서 여쭤보는 건데요. 이 룰의 시사하는 바는 유승민은 절대 안 된다. 무리해서 봤을 때 가능하면, 가능하면이 아니라 거의 반드시 윤핵관 내지 친윤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의사가 투영됐다는 정치 분석이 많지 않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만약 이렇게 룰을 바꾸고 온갖 풍파를 겪었는데 나 의원이 안철수 의원 2위, 이렇게 나오면 굉장히 윤핵관이나 대통령실로서는 약간 갸우뚱하지 않겠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 유승민 전 의원이 1, 2등 안에는 안 들어간다 하더라도 안철수, 나경원이 1, 2등 해 버리면 출마한 윤핵관들로서는 난감하죠.
◀ 앵커 ▶
그래서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중에 누가 되든 간에 난감하죠. 골치 아프죠.
◀ 앵커 ▶
그런 부분을 감안한다. 또 대통령실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라도 나 의원 출마에는 부정적인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보는데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거듭 이야기를 하지만 정부직이라는 게 그냥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또 임명한 지 1년쯤 됐다고 하면 또 몰라요. 이제 만 두 달 됐는데 쉽게 그렇게 던지고 이렇게 하면 여당 자체가 웃음거리가 되는 거죠.
◀ 앵커 ▶
유승민 의원의 출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건 출마한다고 봐야 하겠죠.
◀ 앵커 ▶
기정사실로 보시는군요. 돌풍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100% 당원 투표니까 돌풍은 아니라도 그러나 만만치 않을 거예요.
◀ 앵커 ▶
의미 있는 득표는 할 것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죠. 아무리 윤 의원이 뭐라고 해도 그래도 투표는 당원들이 하고 당원들이 50만에서 80만 정도 하게 되면 그건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 앵커 ▶
그러면 예를 들어서 고문님 예측하신 대로 어떤 가상을 하고 여쭤보면요. 나경원 의원이 출마 안 하고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하고 그다음에 이른바 윤핵관의 김기현 의원이 출마하시고 이렇게 될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결선 투표 가서 이런 상황이 되겠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윤핵관, 친윤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 김기현 의원이 혼자 나오거나 권성동 의원이 혼자 나오면 그건 1, 2등 안에 들어갈 수 있죠. 그러나 김기현, 권성동, 또 다른 친윤, 이렇게 해서 나오면 아마 둘 다 1, 2등 안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그 말씀대로라면 단일화 가능성이 많겠네요, 보시면. 그것도 쉽지 않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쉽진 않지만 그러나.
◀ 앵커 ▶
절박함 때문에.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나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할는지 모르죠. 다 나가게 하지는, 다 나가게 해서 안 되면 그야말로 낭패지않습니까?
◀ 앵커 ▶
지금 어떤 벌어지고 있는 일을 보면 옛날에 진윤 비슷한 경쟁 비슷한 양상도 있는데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진박, 옛날에.
◀ 앵커 ▶
진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진박.
◀ 앵커 ▶
진윤 양상도 있는데 지금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지금 옛날에 진박 했다가 망했지 않았습니까? 지금도 진윤 타령하면 망합니다.
◀ 앵커 ▶
그런데 그런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 아닌가요? 이미, 약간.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아직까지는 그런 건 아닌데 그런 조짐은 보이는데 그래서 대통령께서 연초에 이야기를 윤핵관이 어디있냐. 다 친윤이지, 뭐. 그렇게 두루뭉술 이야기하셨는데 그러나 주자들 사이에서는 내가 친윤이다. 그런 알음알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죠.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지금 고문님 보시기에는 이른바 친윤 그룹 중에는 누가 선두주자입니까? 가능성이 가장 높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지금은 권성동, 김기현 둘이죠.
◀ 앵커 ▶
그 두 분 중에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당심이니 당원 투표를 하기 때문에 그건 알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친윤의 원조격은 권성동 의원이니까. 권성동 의원도 당심으로 말하면 당원표로 말하면 고정 지지표가 있으니까 그것도 무시할 수 없을 거예요.
◀ 앵커 ▶
그러면 두 분 사이의 그런 측면에서 모호해서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한 주자가 치고 나가지 못하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한 사람이 월등하면 되는데 둘 다 엇비슷하니까 서로 되겠다고 생각하니까 안 될 수도 있죠.
◀ 앵커 ▶
한번 양상 보고 또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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