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과학기술 R&D' 설명회…4대 권역별 추진

핵심요약

과기부와 산업부 등 부처 합동 설명회, 사흘 간 진행
4대 권역별 과학기술 연구개발 설명회 개최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중앙행정기관 등과 함께 '2023년도 정부 R&D 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소재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사흘 간 열리는 합동 설명회는 주요 부처들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 계획 등을 전문가들에게 제시한다.

과기부와 해양수산부는 첫날인 이날 연구개발 사업 및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4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나선다. 오는 5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이 함께 발표한다. 

이와 별도로 과기부는 이번달 동안 수도권‧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2023년 찾아가는 과학기술 R&D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설명회에서는 올해 과학기술 R&D 주요 정책방향, 내년도 주요 R&D 사업 추진계획 등을 안내하고 연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R&D 정책과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기부는 설명회에서 한계도전 R&D 전면화와 핵심 전략기술 집중 개발, 초일류 인재확보 본격화, 기술주도 혁신생태계 강화 등을 설명한다.

'한우물파기 기초연구'와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트랙'을 신설해 유망한 젊은 연구자가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원확대 등 지역에 대한 기초연구 지원을 확대해 지역의 연구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 실‧국장은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고 과학기술 정책 및 R&D 개선 희망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과기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적 R&D 정책 수립 및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과학기술 R&D 정책이 연구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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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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