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동산시장 연착륙 위해 규제 완화·세제 정상화 추진"

안다솜 2023. 1.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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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규제 완화와 세제 정상화 등을 추진하겠다."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부동산 관련 금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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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규제 완화와 세제 정상화 등을 추진하겠다."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부동산 관련 금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금융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금융권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올해 역대 최대인 540조원 규모 정책금융 공급 등을 통해 적극 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산분리 제도개선, 자본시장 선진화 등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금융시장환경 조성 신외환법 제정, 세계국채지수 편입 등을 통한 외환‧국제금융 부문의 제도개선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이날 금융권에 ▲신성장산업 재도약 ▲디지털화 등 변화에 맞는 금융서비스 제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당부했다.

또, "금리상승기 서민·중소기업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포용적 금융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경제도 금융도 많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한 해"라면서도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거시금융정책 책임자 4인 F4가 원팀 정신으로 합심・협력해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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