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시 대전, 북한 무인기 침범에 선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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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3일 산·학·연·구·관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전국 드론 기업의 40%가 대전에 소재, 산·학·연·구·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면 북한 무인기 위협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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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3일 산·학·연·구·관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화, ㈜LIG넥스원, ㈜풍산, ㈜성진테크원, ㈜네스앤텍, 방위사업청, 산업부, 육군 교육사 등에서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인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출연연을 비롯해 KAIST, 육군 교육사, 민간연구소 등 고급 인프라를 확보한 대전이 북한 무인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전국 드론 기업의 40%가 대전에 소재, 산·학·연·구·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면 북한 무인기 위협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시장은 "이번 북한 무인기 침범 사태를 계기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대전의 드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군에서 요구하는 소요를 적기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군, 기업이 긴밀히 협조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대전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드론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돼 총사업비 450억을 투입해 5년간 연구와 실험, 실증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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