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모사업 국·시비 9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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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2023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총 90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원도심 르네상스 시대의 기초를 마련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가오동 공용주차장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의 주차장 시설을 활용해 조성하는 것으로 시간적·비용적 측면에서 신축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며, 침체된 가오동 상점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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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2023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총 90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는 가오동 상점가 공용주차장 리모델링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현재 폐업 중인 동대전컨벤션 웨딩홀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부터 3층까지는 158면 규모의 주차장을, 4·5층은 사무공간을 마련하는 등 복합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는 신도꼼지락시장 아케이드 설치, 홍도동 고객지원센터 건립(7개 시장), 전통시장 전기설비 안전진단 사업(15개 시장), 전통시장 폭염 저감시설 설치사업(9개 시장)이 각각 지정됐다.
구는 신도꼼지락시장 내에 대형팬을 설치하고 중앙시장을 포함한 9개 시장에는 역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를 설치해 폭염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중앙시장 등 7개 시장에는 노후화된 안전시설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원도심 르네상스 시대의 기초를 마련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가오동 공용주차장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의 주차장 시설을 활용해 조성하는 것으로 시간적·비용적 측면에서 신축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며, 침체된 가오동 상점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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