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수산물, 라오스 첫 수출길…현지 마트 입점

구길용 기자 2023. 1. 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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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수산물이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군 농공단지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콕콕메가 마트로 완도산 수산물을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라오스에는 대형 유통체인이 없었으나 콕콕메가 마트가 문을 열면서 완도산 제품도 입점했다.

완도군은 현지 소비자들이 완도 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음달 초 콕콕메가 마트 매장 내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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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라오그룹 지원…전복 등 47개 품목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군 농공단지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콕콕메가 마트로 완도산 수산물을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3.01.03.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산 수산물이 동남아시아 라오스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군 농공단지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콕콕메가 마트로 완도산 수산물을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6개 수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출품은 전복 절편과 해조국수, 전복 차우더, 모둠 해초, 김, 미역 등 총 47개 품목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11월 라오스 시장개척단 활동에 이어 수출 기업과 해외바이어 간의 지속적인 화상회의 끝에 성사됐다.

그동안 라오스에는 대형 유통체인이 없었으나 콕콕메가 마트가 문을 열면서 완도산 제품도 입점했다.

완도군은 현지 소비자들이 완도 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음달 초 콕콕메가 마트 매장 내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콕콕메가 마트는 지난달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2025년까지 대도시에 1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라오스를 대표하는 국민 기업 코라오그룹과 함께 라오스뿐만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 완도산 특산물을 선보일 것이다"며 "완도 특산물이 동남아 프리미엄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홍보관 구축,과신제품 개발, 판촉 행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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