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천둥 “가사 공포증 있어…아무리 연습해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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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천둥(33·본명 박상현)이 가사 공포증을 고백했다.
3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박천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미선은 이런 천둥에게 "정말 공포야? 아님 연습부족이야?"라며 의심했지만, 천둥은 "공포였다. 트라우마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답해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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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천둥(33·본명 박상현)이 가사 공포증을 고백했다.
3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박천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녹화에서 천둥은 “엠블랙 탈퇴 후 2년 만의 첫 솔로 무대였던 ‘복면가왕’에 나갔을 때 가사를 열심히 외웠는데도 좀 절었다(틀렸다)”라며 “그 뒤로 아무리 가사를 열심히 외워도 저는 버릇이 생겼다”라고 가사 공포증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안타까워하며 “그걸 극복하려고 노력을 해봐야 할 텐데”라며 “고치려는 의지가 있을 텐데 잘 안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천둥은 “가사를 외우고 엄청 열심히 준비하는데도, 무대에 서면 공포증이 발생하며 다시 또 틀리고 만다”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이런 천둥에게 “정말 공포야? 아님 연습부족이야?”라며 의심했지만, 천둥은 “공포였다. 트라우마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답해 탄식을 자아냈다.
천둥은 계속해서 고민을 털어놨고, 이를 듣던 박미선은 “나랑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라며 실소했다. 박미선은 “나는 내 아들이 저러면 아주 미쳐버릴 거야”리며 “잔소리 엄청 했을 것 같다”라고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영란 역시 “나도 지금 돌아버린다”라며 격하게 공감하기도 했다.
‘진격의 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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