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본부장 조기 교체…김 지사 '친정체제' 구축하나

박재원 기자 2023. 1. 3.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개발공사가 경영 혁신을 강조하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친정체제'로 재편된다.

전임 지사 시절 임명됐던 사장을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는 6개월 정도 임기를 남긴 본부장이 조기 퇴직한다.

권 본부장은 2020년 7월 이시종 전 지사 시절 본부장으로 임명돼 임기는 애초 오는 7월 초까지다.

이번에 본부장까지 교체하면 개발공사는 김 지사의 성향대로 경영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 본부장 사직서 제출, 후임자 도청 국장 출신 유력
충북개발공사. / 뉴스1

(=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개발공사가 경영 혁신을 강조하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친정체제'로 재편된다.

전임 지사 시절 임명됐던 사장을 교체한 데 이어 이번에는 6개월 정도 임기를 남긴 본부장이 조기 퇴직한다.

도청 도로과장 출신인 권선욱 현 본부장이 오는 2월 말까지 근무하는 조건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권 본부장은 2020년 7월 이시종 전 지사 시절 본부장으로 임명돼 임기는 애초 오는 7월 초까지다.

조기 사직 배경은 새로운 지사 체제에서 도와 개발공사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공사는 다음 달 공모절차 등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후임 본부장을 발탁할 예정이지만, 명예퇴직한 도청 이종구 전 경제통상국장이 차기 본부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국장은 김 지사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때 동행할 정도로 신임을 얻고 있다.

이번에 본부장까지 교체하면 개발공사는 김 지사의 성향대로 경영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