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게임시장 활짝 여는 아기자기한 신작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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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벽두부터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게임 출시가 활발하다.
오는 5일에는 카카오게임즈와 그라비티가 나란히 '에버소울'과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를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게임은 모바일 RPG '에버소울'이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일본 개발사의 서브컬쳐 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해 서비스 노하우를 쌓은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원빌드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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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에는 카카오게임즈와 그라비티가 나란히 '에버소울'과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를 선보인다. 12일에는 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나인아크의 첫 개발작이기도 한 '에버소울'에는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으로 각양각색의 정령이 등장한다.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된 이용자가 정령들을 지휘하면서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X'에 원작을 계승해 4등신의 캐릭터가 3D로 등장하며 자유도 높은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뒀다. 사소한 아이템부터 희귀 아이템까지 모든 인게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거래 시스템', 낚시, 주점파티, 회전목마,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 '카니발', 원하는 능력치 배분 및 스킬 트리에 따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계승해 발전시킨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오는 12일 프리 시즌 형태로 PC와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PS4와 엑스박스 원까지 지원해 어떤 기종이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매치 메이킹을 기반한 '아이템전', 주행 능력으로만 승부를 펼치는 '스피드전', 싱글플레이 모드 '타임어택' 등 다양한 모드와 함께 포레스트 등 친숙한 맵에서 드리프트로 니트로를 충전하는 등 익숙한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의 강남 일대를 배경으로 한 '월드 강남 스트리트' 등 새로운 맵도 등장하며 카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리버리' 시스템이 추가돼 부스터 이펙트부터 스티커, 휠 등 자신만의 카트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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