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게임시장 활짝 여는 아기자기한 신작 3종

강미화 2023. 1. 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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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벽두부터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게임 출시가 활발하다.

오는 5일에는 카카오게임즈와 그라비티가 나란히 '에버소울'과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를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게임은 모바일 RPG '에버소울'이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일본 개발사의 서브컬쳐 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해 서비스 노하우를 쌓은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원빌드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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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벽두부터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게임 출시가 활발하다.

오는 5일에는 카카오게임즈와 그라비티가 나란히 '에버소울'과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를  선보인다. 12일에는 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연말연시 기간에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의 담당 인력 부재로 신작 론칭 및 업데이트 반영 등의 대응이 다소 느리다. 이에 게임사들은 대체로 1월 중순부터 주요 신작을 선보여왔으나, 올해에는 12월에 이미 완성된 게임으로 상대적으로 빠르게 게임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게임은 모바일 RPG '에버소울'이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일본 개발사의 서브컬쳐 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해 서비스 노하우를 쌓은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원빌드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나인아크의 첫 개발작이기도 한 '에버소울'에는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으로 각양각색의 정령이 등장한다.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된 이용자가 정령들을 지휘하면서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규 IP(지식재산권)지만 웹툰 및 OST 제작, 오프라인 행사 참가로 인지도를 높여 사전예약 150만 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새해 첫날부터 강남대로를 상징하는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광고판에 캐릭터 소개 영상을 송출하고, 출시일인 1월 5일을 강조했다.
같은 날, '라그나로크X'도 출시된다. 그라비티는 보유하고 있는 대표 IP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0주년을 기념해 3종 게임을 마련,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미 지난해 스토리 중심의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전략과 카드 시스템을 결합한 '라그나로크 아레나'를 출시했고, 이번 '라그나로크X'가 마지막이다.

'라그나로크X'에 원작을 계승해 4등신의 캐릭터가 3D로 등장하며 자유도 높은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뒀다. 사소한 아이템부터 희귀 아이템까지 모든 인게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거래 시스템', 낚시, 주점파티, 회전목마,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 '카니발', 원하는 능력치 배분 및 스킬 트리에 따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미 2020년 10월 타이완, 홍콩, 마카오 론칭 이후 대만 홍콩 양대 마켓 순위 1위, 마카오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고 2021년 동남아 10개 지역 론칭 이후 누적 다운로드 1500만 이상을 달성하며 게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슨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계묘년 게임시장에 출격한다.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계승해 발전시킨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오는 12일 프리 시즌 형태로 PC와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PS4와 엑스박스 원까지 지원해 어떤 기종이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매치 메이킹을 기반한 '아이템전', 주행 능력으로만 승부를 펼치는 '스피드전', 싱글플레이 모드 '타임어택' 등 다양한 모드와 함께 포레스트 등 친숙한 맵에서 드리프트로 니트로를 충전하는 등 익숙한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의 강남 일대를 배경으로 한 '월드 강남 스트리트' 등 새로운 맵도 등장하며 카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리버리' 시스템이 추가돼 부스터 이펙트부터 스티커, 휠 등 자신만의 카트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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