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골학교의 따뜻한 졸업식…졸업생·재학생 모두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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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기부금을 모아 초등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 남원읍 신례초등학교는 지난 2일 수료식 및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례초 관계자는 "총동문회와 마을회 등 지역사회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존재이자 마을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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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지역에서 마을 사람들이 기부금을 모아 초등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 남원읍 신례초등학교는 지난 2일 수료식 및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2학년도의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졸업생 1인당 장학금 70만원과 상품권 10만원, 재학생 1인당 장학금 1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날 신례초를 졸업한 학생은 모두 6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전교생은 38명이다.
이번 장학금은 총동문회와 지역단체 등에서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신례초 관계자는 “총동문회와 마을회 등 지역사회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존재이자 마을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형자율학교인 신례초는 ‘우리의 이야기로 앎을 만들어가는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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