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슈퍼스타가 온다"…이정후 포스팅 소식 대서특필한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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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가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포스팅을 허락 받은 이정후(25)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com은 3일(한국시간) "KBO리그의 슈퍼스타 이정후가 다음 시즌 종료 후 포스팅 될 수 있는 그린라이트(청신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2라운드에 진출해 미국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면 이정후에게 쏠릴 MLB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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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수준의 빠른 공에도 대처 가능"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포스팅을 허락 받은 이정후(25)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com은 3일(한국시간) "KBO리그의 슈퍼스타 이정후가 다음 시즌 종료 후 포스팅 될 수 있는 그린라이트(청신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키움은 전날(2일)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MLB 도전 의사를 밝힌 이정후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정후의 미국 진출을 허가했다.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MLB.com은 키움의 승인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이정후를 자세히 조명했다.
매체는 "KBO 레전드를 아버지로 둔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며 "(2022시즌) 타율 0.349와 23홈런 113타점을 기록한 뒤 KBO MVP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KBO리그 최고의 퓨어 히터(콘택트 능력이 좋은 선수)로 지난 시즌 627타석에서 32삼진과 66볼넷을 기록했다"며 "3000타석 이상 소화한 KBO리그 역대 타자 중 가장 높은 통산 타율(0.342)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파워, 콘택트, 선구안의 조합으로 MLB 강속구에 대한 적응을 용이하게 한다"며 "이정후는 MLB 수준의 빠른 공에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시즌 초반 다소 어려움을 겪어도 빠르게 해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정후는 오는 3월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2라운드에 진출해 미국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면 이정후에게 쏠릴 MLB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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