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신한 의원 배 걷어찬 세네갈 의원들…다 찍혔는데 "안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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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동료 의원의 배를 걷어찬 세네갈 남성 의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야당 연합인 예위아스칸위(YAW) 소속 마마두 니앙과 마사타 삼 의원은 지난달 1일 예산안을 놓고 토론하던 도중 여당 연합 베노복야카르(BBY) 소속 여성 의원 에이미 은디아예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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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신한 동료 의원의 배를 걷어찬 세네갈 남성 의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야당 연합인 예위아스칸위(YAW) 소속 마마두 니앙과 마사타 삼 의원은 지난달 1일 예산안을 놓고 토론하던 도중 여당 연합 베노복야카르(BBY) 소속 여성 의원 에이미 은디아예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두 남성 의원들이 은디아예 의원의 머리를 때리고 배를 발로 걷어차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은디아예 의원은 폭행을 당한 뒤 의회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는 현재 퇴원했지만,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등 폭행 상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는데도 피고인의 변호인들은 법정에서 피고인들이 은디아예 의원을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사건은 세네갈 여성 의원의 인권에 대한 논의로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송지연>
<영상 : africanews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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