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신한 의원 배 걷어찬 세네갈 의원들…다 찍혔는데 "안 때렸다"

송지연 2023. 1. 3.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신한 동료 의원의 배를 걷어찬 세네갈 남성 의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야당 연합인 예위아스칸위(YAW) 소속 마마두 니앙과 마사타 삼 의원은 지난달 1일 예산안을 놓고 토론하던 도중 여당 연합 베노복야카르(BBY) 소속 여성 의원 에이미 은디아예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신한 동료 의원의 배를 걷어찬 세네갈 남성 의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야당 연합인 예위아스칸위(YAW) 소속 마마두 니앙과 마사타 삼 의원은 지난달 1일 예산안을 놓고 토론하던 도중 여당 연합 베노복야카르(BBY) 소속 여성 의원 에이미 은디아예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두 남성 의원들이 은디아예 의원의 머리를 때리고 배를 발로 걷어차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은디아예 의원은 폭행을 당한 뒤 의회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는 현재 퇴원했지만,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등 폭행 상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는데도 피고인의 변호인들은 법정에서 피고인들이 은디아예 의원을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사건은 세네갈 여성 의원의 인권에 대한 논의로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송지연>

<영상 : africanews 유튜브 채널>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