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제현 서울시 2부시장 사의…후임에 유창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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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사임한다.
신임 행정2부시장에는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3일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최근 용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임 행정2부시장은 오 시장의 측근인 유 실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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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으로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거론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사임한다. 신임 행정2부시장에는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3일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최근 용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행정2부시장으로 임명된 후 약 4개월 만이다. 한 부시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 수습을 마무리하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기관보고가 끝난 뒤 지난해 말 오 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부시장은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도시계획과장, 재생정책기획관, 물순환안전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전총괄실장 등 행정2부 산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 부시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최진석 안전총괄실장과 함께 현장에서 지휘했다. 참사 후 수습과 앞으로의 대책을 마련한 안전총괄실은 2부시장 산하에 있다. 현재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서울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시점 허위 기재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신임 행정2부시장은 오 시장의 측근인 유 실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다만,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 임용 제청에 따라 청와대 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반적인 인사는 아니지만 정년이 지나 원래 용퇴할 생각이 있었고 이태원 참사 책임까지 지는 쪽으로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내부적인 조직 개편과 인력 배치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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