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흑백으로 일궈낸 '14억 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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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3년 연속 10억이 넘는 상금기록을 세웠다.
한국기원은 3일 "신진서가 2022년 다승, 승률, 연승 기록을 세운데 이어 상금 부문에서도 14억 4천495만원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그가 기록한 상금 액수는 지난 2014년 이세돌 9단이 기록한 14억 1천만원을 훌쩍 넘는다.
3위는 변상일 9단으로 4억3천400만원의 상금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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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진서 9단이 3년 연속 10억이 넘는 상금기록을 세웠다.
한국기원은 3일 "신진서가 2022년 다승, 승률, 연승 기록을 세운데 이어 상금 부문에서도 14억 4천495만원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3년 연속 상금왕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그가 기록한 상금 액수는 지난 2014년 이세돌 9단이 기록한 14억 1천만원을 훌쩍 넘는다.
특히 2020년의 10억 3천800만원과 2021년 10억 6천만원에 이어 2022년까지 10억을 넘기며 국내기사로서는 최초로 3년 연속 10원원이 넘는 수입을 과시했다.
신진서는 지난 해 제26회 LG배,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며 각각 3억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 또한 23회 농심신라면배에서도 4연승을 질주하며 1억9천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2위는 박정환 9단으로 한 해 5억4천300만원을 기록했다. 농심신라면배에서 9천만원, 삼성화재배에서 2천500만원의 상금을 추가한 바 있다. 3위는 변상일 9단으로 4억3천400만원의 상금 수익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여자기사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준우승에 오른 최정 9단이 3억8천5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해 상금랭킹 1위부터 10위까지의 평균 상금은 4억 100만원, 상위 30명의 평균은 1억 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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