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저렴한 선수 영입한 결과" 영 매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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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저렴한 옵션 선택의 결과".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9승 3무 5패 승점 30점으로 5위, 빌라는 6승 3무 8패 승점 21점으로 12위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서 7경기 연속 선제골을 내줬다. 프리미어리그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또 7경기 동안 모두 2골을 내주고 있다. 말 그대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존 웬햄은 "랑글레를 90분 동안 봤지만 벤 데이비스보다 낫다는 말을 듣지 못할 것"이라며 "둘은 정확히 같은 수준이다. 나는 우리가 랑글레를 영입했을 때부터 이 말을 해왔다. 랑글레와 데이비스의 퀄리티는 전혀 차이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선수는 임대 중인 선수고 한 선수는 홈그로운이다. 그런 상황이면 시즌이 끝날 때 쉽게 결정할 수 있다"라고 랑글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수비 안정을 위해 중앙 수비수 영입을 도전하고 있다. 바스토니와 그바르디올이 그 주인공. 하지만 영입은 쉽지 않다. 웬햄은 "우리는 저렴한 옵션을 얻었다. 바스토니나 그바르디올과 계약하기 위해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에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 맨유, 첼시, 아스널, 리버풀 모두가 우리 위치에 있었다면 그 선수들을 영입했을 것이다. 너무 답답하다"라며 "우리는 다시 저렴한 옵션을 선택했고 몇 번의 부상을 입은 후 우리는 현재 선수단에 필요한 퀄리티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