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득점왕 모습 아냐”...英 매체의 'SON 혹평'

백현기 기자 2023. 1. 3.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배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평론가 존 웬햄은 "손흥민의 부진은 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그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끔찍했다. 전방압박을 하지도 않았고 미스도 많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준 4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직전 경기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7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수비 불안과 중원에서의 장악 부족으로 끌려가면서 간신히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빌라전의 경기력은 더 좋지 못했다. 토트넘은 중원에서의 기동력과 창의성에서 빌라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이어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더글라스 루이스에게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번에도 2실점 그리고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의 수비 불안은 이날 문제만이 아니다. 토트넘은 이날 브렌트포드전을 포함해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모두 2골씩 실점하고 있다. 또한 그 7경기 모두 선제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왼쪽 윙어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에 잦은 패스 미스와 컨트롤 미스를 범했다.


중간에 마스크를 벗어던지기도 했다. 안와골절 부상이 아직 완치되지 않은 손흥민은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할 당시 보호 마스크를 꼈지만 전반전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고 마스크를 벗어던지기도 했다. 마스크를 벗는 투혼 속에도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날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가 끝나고 토트넘 선수들 전반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여기에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평론가 존 웬햄은 “손흥민의 부진은 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그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끔찍했다. 전방압박을 하지도 않았고 미스도 많았다”고 말했다.


웬햄은 이어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이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모습과 멀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서만 골을 넣었고 레스터 시티 해트트릭을 넣은 것이 전부다”고 말하며 그의 결정력 부진에 대해 쓴소리를 건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