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11년 연속 쾌거

권태혁 기자 2023. 1. 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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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원희철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창업팀이 올바른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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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이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 공간 △창업 자금 △1대 1 멘토링 △역량강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지난 10년간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ONE-STOP 사회적경제기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운영하며 총 244개의 창업 팀을 육성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준 48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고, 52개 팀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원희철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창업팀이 올바른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올해도 약 12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창업팀 성장 단계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신규 초기 창업팀 모집을 위한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사업설명회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구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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