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올해 美·日사업 확대…개량신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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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를 비롯, 약 18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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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를 비롯, 약 18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지난해 그룹 10대 뉴스와 휴온스그룹 중장기전략, 윤 회장의 신년사와 격려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휴온스그룹의 가족사 모두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덕분에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올 한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나 우리 그룹은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기에 위기를 헤치고 지속가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미국 진출 강화와 일본 사업 확대, 개량신약 개발 확대, 헤파린 원료의 원료의약품등록(DMF) 획득,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증 허가 등 중요 현안 사업들을 풀어 미래 지속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휴온스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시너지 극대화(Harmony), 위기 극복(Overcome), 선택과 집중(Pinpoint), 경영효율화(Efficiency) 등을 담은 ‘H.O.P.E’를 제시했다. 제약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건기식, 보툴리눔 톡신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로 성장세와 실적 경신을 꾀하고,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수영 대표는 그룹 매출 1조원 조기 달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송 대표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기식, 용기, 퍼프 등 건강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분야의 결합을 중장기 방침으로 정했다”라며 “그룹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업이익률 제고를 통해 퀀텀 점프를 위한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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