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2023년도 정시 모집 경쟁률 3.27대1...작년보다 올라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1. 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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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쟁률 2.48대1보다 상승
법학 경쟁률 9대1로 가장 높아
울산대학교 본관 <자료=울산대>
울산대학교는 2023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마감 결과 경쟁률이 3.27대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대는 이번 정시 모집에서 710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232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3.27대1로 지난해 2.48대1보다 상승했다. AI융합전공과 법학전공이 각각 9.0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 사회 수요에 맞춰 전공 명칭을 변경한 나노에너지화학과는 지난해 1.85대1에서 올해 3.42대1로 경쟁률이 올랐다. 철학·상담학과도 지난해 0.85대1에서 올해 1.48대1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참여하는 기계자동차공학전공과 화학공학부는 각각 7.40대1, 3.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울산대는 수능 성적만 반영하는 모집 단위는 별도 고사 없이 오는 17일, 그 외 모집 단위는 실기 또는 면접고사를 거쳐 내달 6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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