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지속가능한 도약 준비할 것"

임현지 기자 2023. 1. 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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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2023년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은 기업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2023년 경영방침을 'H.O.P.E'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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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2023년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일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에는 윤 회장과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등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휴온스그룹은 기업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2023년 경영방침을 'H.O.P.E'로 제시했다. 이는 Harmony(시너지 극대화), Overcome(위기 극복), Pinpoint(선택과 집중), Efficiency(경영효율화)를 의미한다.

올해는 제약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건강기능식품, 보툴리눔 톡신 등 건강 뷰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해 위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두고 중장기 비전에 부합한 사업과 연구개발(R&D)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그룹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영업이익률을 제고해 퀀텀 점프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경영 전반의 인프라와 조직 등을 개선해 기업 규모와 사업의 확대에 걸맞은 경영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올 한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나 우리 그룹은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기에 위기를 헤치고 지속가능한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올해는 미국 진출 및 일본 사업 확장, 개량신약 개발 확대, 원료 DMF 허가 획득,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 허가 등 중요 현안 사업들을 풀어 미래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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