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동아대 교수, 소방청장 표창장 수상

"활발한 정책자문과 학술 활동으로 소방시설 제도 개선방안 제시해"

이동규 동아대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최근 이동규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가 국가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소방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소방 예측 시스템을 제안했으며 소방시설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저서와 연구과제, 논문, 특허 등록, 기술이전 등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소방민원서비스 발전에 기여했다.

또 '소방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자문위원', '소방시설 IoT 표준회의 전문가 자문', '소방청 119 빅데이터 추진단 TF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행정안전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TF 위원'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문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소방 빅데이터 구축과 운영은 예측을 기반으로 소방력의 효율적인 배분을 가능하게 한다"며 "우리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는 국가안전시스템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국가 재난관리와 소방재난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학술·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해 11월에도 재난원인조사 협력 추진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