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에버소울' 강남대로 전광판에 등장…서브컬처 인기 잇는다

카카오게임즈, 5일 신작 '에버소울' 글로벌 출시
서브컬처 장르 성과 기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한 빌딩 광고판에 송출된 에버소울 광고.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에버소울'을 오늘 5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에버소울'을 오늘 5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인아크가 개발한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 '에버소울'은 이용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다. 또한 정령들과 교감하는 '인연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버소울은 출시 전 'AGF2022'와 '지스타 2022' 등에서 미리 공개됐고, 글로벌 사전 예약 130만건을 돌파했다. 서브컬처 장르 인기가 높은데다 국내 예약자 수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에버소울이 흥행에 성공하면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다시 인기를 얻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함께 서브컬처 장르에서 성과를 얻고 매출 분야 다각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브컬처 장르의 최대 수요국인 일본에서는 성과 극대화를 위해 고도의 현지화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카카오게임즈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M-LIVE'와 'G-LIGHT', 대형 광고판에 다양한 정령들의 소개 영상을 송출했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애니메이트를 비롯한 주요 번화가에서도 에버소울 광고가 게시됐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에버소울'에 등장하는 정령과 시스템 정보를 공개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