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 정시 마감…부경대 과학컴퓨팅학과 57.2대 1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역 주요 대학 정시모집 결과 특정 학과 인기가 두드러졌다.

부산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천666명 모집(정원외 포함)에 6천82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4.10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은 5.35대 1이었다.

계열별 최고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의 고고학과로 10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8.50대 1이었다.

부경대는 813명 모집에 5천89명이 지원해 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정시 경쟁률 5.16대 1보다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다군의 과학컴퓨팅학과로 5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해 57.2대 1이었다.

부산외대는 417명 모집에 1천9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63대 1이었다.

나군의 영상콘텐츠융합학과가 2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1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동아대는 567명 모집에 3천5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38대 1이었다.

나군 체육학과의 경우 13명 모집에 129명이 지원, 9.9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부산지역 정시모집 실기전형 대부분은 이달 중순 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3일 전후로 발표된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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