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한솥밥…나이키 군단 합류한 김주형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 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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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의류를 착용한 김주형. [사진=김주형 SNS]
김주형(21)이 나이키 모자를 쓰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년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주형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여정이 기대된다”며 나이키를 태그한 게시물을 올렸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나이키 의류를 착용한 김주형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나이키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김주형이 직접 게시물을 올린 만큼 스폰서 계약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CJ대한통운 소속으로 PGA 투어를 누볐던 김주형은 올해 첫 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나이키 소속 선수로 출전한다. 이로써 김주형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이 속한 나이키 골프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우즈보다 빠르게 PGA 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김주형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가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올해 역시 김주형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엄청나다. PGA 투어와 골프다이제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 대부분이 김주형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6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김주형은 첫날 조던 스피스와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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