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달에 지구가 떴다…탐사선 다누리가 ‘찰칵’ [포토]

이정아 2023. 1. 3.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2022년 12월 31일과, 2023년 1월1일에 촬영한 지구-달 사진을 3일 항공우주연구원이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사진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2022년 12월 31일 16시 10분 달상공 119㎞에서 촬영한 사진과 2023년 1월 1일 15시 54분 달상공 117㎞에서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의 크레이터와 지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3일 다누리가 2022년 12월 31일, 2023년 1월 1일에 촬영한 지구-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1월 1일 15시 54분, 다누리가 달 상공 117㎞에서 촬영한 지구를 확대한 모습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2022년 12월 31일과, 2023년 1월1일에 촬영한 지구-달 사진을 3일 항공우주연구원이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사진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2022년 12월 31일 16시 10분 달상공 119㎞에서 촬영한 사진과 2023년 1월 1일 15시 54분 달상공 117㎞에서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의 크레이터와 지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3일 다누리가 2022년 12월 31일, 2023년 1월 1일에 촬영한 지구-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16시 10분, 달 상공 119㎞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편 항우연은 이날 오전에도 지난해 12월 24일 달 상공 344㎞에서 촬영한 사진과 12월 28일 달 상공 124㎞에서 촬영한 사진 등 지난해 12월 17일 다누리의 궤도진입기동 이후 달 상공에서 다누리가 촬영한 달 지표와 지구 영상일부도 공개했다.

항우연은 현재 다누리가 탑재체 성능 확인과 오차 조정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부터 달 표면 촬영과 편광 영상촬영, 영구음영지역 촬영 및 자기장⋅감마선 관측 등의 달 과학연구 등 본격적인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누리가 지난달 28일 달 상공 124㎞에서 촬영한 지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누리가 지난달 24일 달 상공 344㎞에서 촬영한 지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