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행 소포에서 사람 두개골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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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택배 상자 안에서 사람의 두개골 4개가 발견돼 현지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가디언이 31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 국제공항 국경수비대는 이날 엑스레이 검색 과정에서 골판지 상자 안에 수상한 물건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어 보니 충격적이게도 사람의 두개골 4개가 알루미늄 호일에 싸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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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택배 상자 안에서 사람의 두개골 4개가 발견돼 현지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가디언이 31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 국제공항 국경수비대는 이날 엑스레이 검색 과정에서 골판지 상자 안에 수상한 물건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어 보니 충격적이게도 사람의 두개골 4개가 알루미늄 호일에 싸여있었습니다.
해당 소포는 멕시코에서 가장 폭력적인 지역 중 하나인 서부 미초아칸 주에서 발송되었으며 배송지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매닝이었습니다.
멕시코 수도 서부에 위치한 미초아칸은 여러 마약 밀매 조직들의 이권 다툼으로 멕시코 내에서도 강력 범죄가 잦은 지역입니다.
멕시코 국경수비대는 택배 발송자의 나이나 신원, 유해발송 동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유해를 보내려면 관할 보건 당국의 사전 허가가 필요한데 해당 소포는 이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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