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앨범 내려고 다이어트, 새벽 4시에 라면 끓이는 내 모습 반성"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유민상, 한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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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유민상,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김태균이 "한해 씨는 올 한 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냐?"라고 묻자 한해가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앨범을 내려고 하다. 본업으로 돌아가서. 둥글둥글한 모습으로 본업으로 돌아가면 많은 분들이 공감을 못하실까봐 살짝 얄쌍한 모습으로 가려고 한다. 다이어트 생각 중이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이 "SNS를 보니까 1월 1일부터 금주를 할 거라고 하셨더라"라고 말하자 한해가 "그렇다. 지금 3일차다. 온몸에 피가 돌고 굉장히 맑다. 오늘도 운동을 하고 바로 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이 "그럼 술을 매일 먹은 거냐?"라고 묻자 한해가 "매일은 아닌데 작년에 와인을 공부한다는 핑계로 자주 마셨다"라고 답했고, "소믈리에인데 와인을 안 마실 거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한해는 "잠깐 중단, 일시 은퇴다"라고 말했다.

유민상이 "와인이 칼로리가 높냐?"라고 묻자 한해가 "사실 제가 많이 먹는다. 대식가라서 다른 걸 많이 먹는다. 술 드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다 먹고 나서 그렇게 라면이 당긴다. 저는 참지 않았다. 새벽 4시에 라면 끓이는 내 모습, 반성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한 해만 더 살면 금방 저를 따라 잡을 수 있다"라는 유민상의 말에 한해는 "민상이 형의 저 말이 저에게 큰 자극이 됐다. '너 그렇게 살다가 나처럼 된다'라는 말이 자극이 됐다"라고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