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승우 더블더블·윤원상 14점’ LG, 현대모비스 상대 27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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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D리그 선두를 사수했다.
창원 LG는 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8-51로 승리했다.
1쿼터 막판부터 현대모비스의 점수를 12점에 묶은 채 15-0런을 달린 LG는 2쿼터 2분 30여초 만에 20점 이상(34-12)의 차이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가 끝까지 힘을 냈지만 LG의 승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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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민태 인터넷기자] LG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D리그 선두를 사수했다.
창원 LG는 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8-51로 승리했다. D리그 5승(1패)째를 거둔 LG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LG는 초반부터 큰 리드를 잡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전 종료 당시 이미 28점 차로 앞섰다. 이승우가 더블더블(20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윤원상이 13분여만 뛰고도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12점 4리바운드)와 정종현(11점 12리바운드), 염재성(9점 9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LG의 3점 성공률(31%, 10/32)보다도 낮은 야투 성공률(25%, 16/65)을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
LG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LG는 1쿼터에만 20점을 합작한 윤원상과 이승우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윤원상은 시작 6분 만에 두 자리 수 득점(11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LG는 24-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막판부터 현대모비스의 점수를 12점에 묶은 채 15-0런을 달린 LG는 2쿼터 2분 30여초 만에 20점 이상(34-12)의 차이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염재성과 정종현이 5점씩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의 전반전 야투율은 단 23%(8/35)에 그쳤다. 크게 달아난 LG는 52-24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LG의 화력이 식었지만, LG는 이를 수비로 만회했다.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공격이 살아나지 못하며 추격의 동력을 얻지 못했다. LG는 3쿼터 8득점에 그쳤지만 상대에게 11점만을 내주며 60-35로 3쿼터를 끝냈다.
반전은 없었다. 현대모비스가 끝까지 힘을 냈지만 LG의 승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LG가 28점 차의 완승을 거뒀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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