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社 BJC, 쿠웨이트 정화사업 4,300억 원 계약 앞 둬
UN은 걸프전 이후 쿠웨이트 피해 보상을 위해 1993년 UNCC(The United Nations Compensation)를 설치, 쿠웨이트에 환경 복원 기금 30억 달러를 지원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이 자금으로 오염된 유전지역을 정화하려 하였으나, 실행사들의 기술력 부재로 지금까지 지지부진 해왔다.
현재 전 세계 유일한 대안으로 알려진 정화 방법은 BJC의 핵심기술로, 대한민국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개발한 국가 기술로 해양 심층에서 채취한 종균을 조직배양해 완성한 국가 기술을 중소기업인 BJC에게 독점적으로 사업이양을 한 것.
BJC는 이양 받은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 최초로 다이옥신 오염토양 정화방법에 대한 특허를 내고, 유류슬러지 오염토양 정화기술을 완성하는 등 기술적, 사업적 성장을 이뤘다.
BJC는 오는 2월부터 본 사업 실증 테스트에 나선다.
테스트와 관련해 BJC 오치우 기획 이사는 “BJC는 이미 2018년에 KOC로부터 이번에 실시하는 실증 테스트 오염토양과 동일한 시료를 제공받아 BJC의 미생물로 유류 오염 토양정화를 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현장 실증 테스트는 특별한 의미 없는 수순일 뿐이다. BJC의 향후 기업 비전은 두바이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BJC’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며, 향후 5년 안에 글로벌 기술 대기업의 면모를 갖출 것” 이라고 답했다.
[강영국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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