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새해 연일 하락해 '2210선'…기관 매물 출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새해 들어 연일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99포인트(0.31%) 하락한 2218.68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출회됐다. 연말 금융투자 배당연계매수차익 포지션이 전환되면서 매도 물량이 급격하게 확대돼 수급 압박을 키웠다"며 "다만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과 중화권 증시 반등 영향에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하락우위…비금속광물 2%대 내려
시총상위 뚝뚝…삼바 2%대·LG엔솔 1%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새해 들어 연일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기관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는 등 수급 변동성이 극심해졌다는 평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출회됐다. 연말 금융투자 배당연계매수차익 포지션이 전환되면서 매도 물량이 급격하게 확대돼 수급 압박을 키웠다”며 “다만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과 중화권 증시 반등 영향에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인은 2733억원, 외국인은 407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3476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비금속광물은 2%대, 의약품, 음식료품은 1%대, 보험, 기계, 화학, 의료정밀, 철강및금속, 제조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수장비, 전기전자는 1% 미만 하락했다. 통신업은 1%대 상승했고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증권, 금융업, 서비스업, 건설업, 유통업은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하락했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카카오(035720)는 1%대 올랐고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전일 급락세를 보인 한국전력이 반등했고, 비금속 광무링 가장 부진하며 시멘트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항생제와 해열제 관련 제약주들은 큰 폭 하락하면서 의약품 업종이 내림세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362만주, 거래대금은 6조314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3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23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윤석열 대통령 연봉 2억4455만원…공무원 보수 1.7% 인상
- 야간카메라·기본용량 ‘UP’…‘갤S23’ 이번엔 가격인상?
- [단독]박선주, '미스터트롯2' 마스터로 긴급 투입
- 이낙연, 尹 향해 "이럴 일이 아니다"...文은 무인기 대응 반박
- [속보]'1100억대 사기 혐의' 빗썸 이정훈, 1심서 무죄
- "내 범행을 가족에게"...이기영, 신신당부한 이유
- '주식 투자 실패 비관'...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그해 오늘]
- 손흥민 트레이너의 2701호 폭로는 축협 내로남불이었다
- 간호조무사가 615회 홀로 봉합수술… 수술 보조는 알바생이
- 방음터널 발화 트럭…3년 전에도 주행 중 '불'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