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홍역 환자 유입…'3년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쳐 입국한 내국인 1명이 귀국 후 홍역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0대 내국인 A씨는 홍역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귀국 후인 지난 2일 홍역에 확진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도하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비행기를 탔는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으로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쳐 입국한 내국인 1명이 귀국 후 홍역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21명에게서 추가 확진의 가능성이 커졌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0대 내국인 A씨는 홍역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귀국 후인 지난 2일 홍역에 확진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도하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비행기를 탔는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귀국했으며 31일 발진 증상이 발생했다. 자택에서 치료 중인 그는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유입으로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홍역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을 비롯해 구강 점막의 반점,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질병청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발생 중이며 발생 지역 여행자 중 홍역 예방 백신(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간 온라인 쇼핑금액 전년 대비 7.3% 증가
- "아기 울어 죄송합니다" 편지 쓴 엄마에게 돌아온 대답은...
- 서울 신도림역 육교 '풀썩'...6년 밖에 안됐다?
- '최연소 아나' 김수민, 출산 후유증 해명 "아픔없이는..."
- 서을 공립 초교 취학아동 예비소집 언제부터?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