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소탈한 신년회…"새해 첫날 떡국 세그릇 먹었다"

박정규 기자 2023. 1.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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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첫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현대차그룹 임직원들과 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신년회에는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회에선 질의응답을 통해 정 회장과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기도 했다.

임직원들과 친밀한 분위기 속에 기념 촬영을 한 정 회장은 남양연구소 디자인동 식당으로 이동해 떡국 등 새해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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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가 끝난 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식사하기 위해 사내 식당에서 줄을 서 배식받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첫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현대차그룹 임직원들과 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신년회에는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2023년은 도전을 통한 변화의 한 해로 삼자"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전을 통한 신뢰 ▲변화를 통한 도약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날 신년회에선 질의응답을 통해 정 회장과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사일로(회사 안에 성이나 담을 쌓고 외부와 소통하지 않는 부서)로 일하는 관습을 바꾸는 것"이라며 "능동적 문화를 위해선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특히 "우리 회사의 경우 보고 문화를 간편하고 확실하게, 효율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신년회가 끝난 뒤 정 회장은 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임직원들과 친밀한 분위기 속에 기념 촬영을 한 정 회장은 남양연구소 디자인동 식당으로 이동해 떡국 등 새해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덕담을 나눴다.

정 회장은 이날 "1일에 떡국을 세 번이나 먹었다"며 "저녁에는 장모님이 김치찌개를 끓여주시더라"라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이날 "도전을 통한 신뢰 구축을 위해 전동화, 소프트웨어,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 인재를 영입하고 기술을 개발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가 끝난 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 자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1.3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2023 현대차그룹 신년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1.03. jtk@newsis.com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가운데)이 3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2023 현대차그룹 신년회에 참석해 경영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1.03. jtk@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2023년을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의 한 해로 삼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송호성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송창현 TaaS본부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직원들에게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1.3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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