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웹툰작가’ 박태준 만화회사, 140억 투자 받았다
3일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이버웹툰,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이 참여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박태준 작가가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로 ‘박태준 만화회사’로도 불린다. 박태준이 연재 중인 네이버웹툰의 금요웹툰 1위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해 일요 웹툰 1위 ‘싸움독학’, 화요웹툰 1위 ‘김부장’ 등 인기 웹툰을 여러 작품 제작 중이다.
박태준은 “유능한 작가들과 창의성 있는 작품을 발굴해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유 IP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의 자회사 덱스터픽쳐스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현재 제작 중인 ‘체탐자’(가제)를 포함한 총 3편의 작품 제작에 협력하고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로 콘텐츠 다양화를 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즐겨보는 웹툰 1위가 박태준의 ‘외모지상주의’(네이버웹툰)로 나타났다.
웹툰 작가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박태준은 1000억원대 빌딩 부자로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 3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790억원에 매입했다. 680억원 가량의 대출을 낀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구 소속사 빌딩, 신사동 가로수길 빌딩 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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