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매주 수요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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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 1월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상설전시관 2층 기증Ⅰ실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다'(4일 오후7시·18일 오후7시)에서는 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다.
조선Ⅲ실의 '조선의 지도'(18일 오후7시)에서는 혼일강리역대국도에서부터 대동여지도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지리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진 조선시대 지도 전통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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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 1월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상설전시관 2층 기증Ⅰ실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다'(4일 오후7시·18일 오후7시)에서는 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다.
선사고대관 신라실의 '신라와 황금 이야기'(4일 오후7시)에서는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금관·귀고리·허리띠 등 황금으로 만든 금속공예품을 살펴본다. 백제실의 '사비 백제의 건축 장식'(11일 오후7시)에서는 치미·수막새·무늬벽돌 등 우아한 백제의 건축 장식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중근세관 고려Ⅰ실의 '삼국사기, 고려 사회의 삼국 역사 인식'(11일 오후6시)에서는 고려 인종 23년(1145) 김부식이 왕명에 따라 펴낸 삼국사기를 통해 당시 고려 지배 계층의 역사관을 살펴본다. 조선Ⅲ실의 '조선의 지도'(18일 오후7시)에서는 혼일강리역대국도에서부터 대동여지도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지리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진 조선시대 지도 전통을 이해할 수 있다.
조각공예관 청자실의 '상형청자'(25일 오후7시)에서는 각종 식물·동물·인물 등의 모양을 본떠 만든 비색 청자 중 연꽃을 표현한 국보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와 사자 모양 뚜껑이 있는 '청자 사자모양 향로'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특별전시실의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4·11·18·25일 오후6시)에서는 조선시대 중요 국가 행사의 준비과정·참석자·소요된 물품 내역과 경비가 자세히 기록돼 있는 의궤를 소개한다. 이밖에 중국실의 '중국 청동 예기', 서화실의 '전통장황과 현대장황', 어린이박물관 '미륵사지' 교육상자 소개 등 박물관 곳곳에서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6시30분, 7시~7시30분에 운영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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