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용산구 쪽방촌 방문해 희망나눔 선물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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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2023년 계모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2일 학교 인근인 용산구 쪽방촌을 방문해 장갑과 마스크, 떡과 다과 등을 포장한 선물꾸러미 300세트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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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숙명여자대학교가 2023년 계모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2일 학교 인근인 용산구 쪽방촌을 방문해 장갑과 마스크, 떡과 다과 등을 포장한 선물꾸러미 300세트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서울역 쪽방촌에는 취약계층 약 300세대가 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금 총장과 박종성 부총장, 송윤선 학생처장 등 학교 교무위원들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학생대표 및 숙명봉사단 5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학교 측이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받은 주민들은 "새해 첫 주를 시작하며 이런 정성 어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앞서 지난해 12월 말 교내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이날 자선물품을 마련했다. 또한 동문 기업인 지오영으로부터도 마스크 3000장을 기부받아 함께 전달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찬 2023년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새해 첫 일정을 쪽방촌 봉사활동으로 정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실천혁신을 통해 나눔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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