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감' 앞둔 오스카, 상하이 도착

이솔 2023. 1.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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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복귀를 꿈꿨던 오스카(상하이 하이강)가 끝내 탈옥에 실패했다.

그러나 어려운 중국 축구의 상황 속에서도 상하이 하이강에서는 임금 체불 등의 계약상 문제가 없었던 관계로 오스카의 중국 복귀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상하이 하이강이 판매 불가를 선언하며 그의 고국 복귀는 무산됐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상하이 하이강에 합류한 오스카는 중국 내 주급 1위(45만 유로, 6억원, 2020년 기준)를 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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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 실패' 고국 브라질 복귀 시도 무산
오는 2024년 11월 계약 만료
사진=오스카 개인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고국 복귀를 꿈꿨던 오스카(상하이 하이강)가 끝내 탈옥에 실패했다.

지난 2일, 오스카는 개인 SNS, 웨이보를 통해 "돌아왔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오스카는 지난 10월 브라질로 돌아가 "탈중국, 기회는 온다"라는 결연한 발언으로 고국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어려운 중국 축구의 상황 속에서도 상하이 하이강에서는 임금 체불 등의 계약상 문제가 없었던 관계로 오스카의 중국 복귀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고국 브라질 소속 플라멩구와의 개인 합의 과정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이적 협상'을 펼칠 것을 플라멩구측에 요청했고 실제 이적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상하이 하이강이 판매 불가를 선언하며 그의 고국 복귀는 무산됐다.

결국 2023년은 물론, 오는 2024년에도 절반 이상의 기간을 중국에서 보내게 된 그는 지난 11월 낮뜨거운 '중국 방역정책 찬양' 영상을 게시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중국 팬들은 그를 응원했다. 중국 팬들은 '상하이로 빨리 돌아와줘',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날을 기대할게'라는 말로 그의 복귀를 염원했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상하이 하이강에 합류한 오스카는 중국 내 주급 1위(45만 유로, 6억원, 2020년 기준)를 달린 바 있다. 오스카의 '수감 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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