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평론가상 작품상에 서연수 한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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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평론가회가 2022년 한국춤평론가상 작품상에 서연수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의 '걷다, 바라보다, 그리고 서다'를 선정했다.
한국춤평론가회는 "'전통에서 출발한 우리 춤이 창작적으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전통춤 승무를 모티프로 삼았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국 창작무용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한국 춤의 숨과 사위의 본질적 원형을 그대로 살려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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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춤평론가회가 2022년 한국춤평론가상 작품상에 서연수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의 '걷다, 바라보다, 그리고 서다'를 선정했다.
지난해 2월 쿰댄스컴퍼니 기획공연에서 초연한 후 8월 춘천공연예술제 개막공연에서 한 시간짜리로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한국춤평론가회는 "'전통에서 출발한 우리 춤이 창작적으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전통춤 승무를 모티프로 삼았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국 창작무용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한국 춤의 숨과 사위의 본질적 원형을 그대로 살려냈다"고 평했다.
춤연기상은 안무가 안은미와 박호빈 제로포인트모션 대표에게 돌아갔다. 안은미는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2'에서 선보인 '은미와 영규와 현진'을 통해 예술적 독창성과 다양성의 균형을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박호빈은 지난해 6월 장은정 안무의 '친애하는 그대에게'에 출연해 현대무용과 힙합을 융해해 예술성 짙은 춤사위를 선보였다고 평가됐다.
특별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창설에 혁혁한 역할을 한 허영일 전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소장과 경북 안동에서 한국 전통춤을 근간으로 한 창작 춤극의 씨앗을 심고 가꿔온 김나영 아리예술단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월간 '춤' 사무실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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