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만화회사' 140억 투자 유치 "웹툰 생태계 확장 본격화"

신재우 기자 2023. 1. 3.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의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등으로부터 14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이 지난 2017년 설립한 웹툰 제작사로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는 '박태준만화회사'로 알려져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사진=더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의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등으로부터 14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이 지난 2017년 설립한 웹툰 제작사로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는 '박태준만화회사'로 알려져 있다.

‘외모지상주의(금요웹툰 1위)’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전체 인기순위 1위의 ‘싸움독학(일요웹툰 1위)’, ‘김부장(화요웹툰 1위)’, ‘퀘스트지상주의’, ‘사형소년’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현재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인 웹툰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은 물론 보유한 웹툰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2차 창작물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교육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제작사와 함께할 파트너 작가를 양성하고 발굴하는데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태준 대표는 "웹툰의 저변 확대와 보유 IP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웹툰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웹툰의 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