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치솟는 주택담보대출·금리 상단 연 8%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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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년 새해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8%를 돌파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올해 첫 영업일인 전날 기준 5.27~8.12%를 나타냈다.
우리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인 우리 아파트론의 경우 이날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 금리가 연 7.32∼8.12%(내부 3등급)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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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계묘년 새해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8%를 돌파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올해 첫 영업일인 전날 기준 5.27~8.12%를 나타냈다.
1년 전 첫 영업일인 1월3일 당시 3.57~5.07%였던 것에 비해 1년 만에 금리 상단이 3.05%포인트(p) 치솟은 것이다.
우리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인 우리 아파트론의 경우 이날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 금리가 연 7.32∼8.12%(내부 3등급)로 집계됐다.
우리 아파트론 금리는 지난해 말 연 6.92∼7.72% 수준이었지만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연 7.32∼8.12%로 높아졌다.
다른 시중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의 금리 상단 역시 이미 연 7%대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의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연 6.26∼7.56%였고, NH농협은행은 연 6.03%∼7.13%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연 5.25∼6.30%, KB국민은행은 연 5.35∼6.75%로 금리 상단이 아직 6%대를 유지했다.
은행 업계에서는 올해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출금리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가 상반기 정점을 찍고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안정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예를 들어 주담대 4억원을 만기 30년의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갚아나갈 경우 금리가 4%일 때 한 달에 내는 원리금은 191만원이다.
30년 동안 총 이자는 2억8748만원이 붙는다.
같은 조건에서 금리가 7%로 3%p 오르면 매달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는 266만원으로 월 75만원이 더 붙게 된다. 총 이자는 5억5804만원 규모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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