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도 머릿발 신경 쓰네···“짧게 자르니 친동생 닮아”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짧은 머리에 어색해했다.
2일 차은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데시벨’ Making Film | 은우가 태룡이가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차은우는 영화 ‘데시벨’ 촬영을 위해 머리를 자르러 샵에 방문했다. 본격적인 커트 전 가운을 두른 차은우는 “머리 짧아지면 이제 세수하면서 머리 감을 수 있는 건가? 편하겠다”며 은근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머리를 자르던 헤어 디자이너가 그를 보며 “귀여운데”라고 하자 차은우는 “귀여우면 안 돼. 군인이야 군인”이라며 엄근진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머리가 이렇게 짧아지니까 나한테서 누가 보이는 줄 알아? 내 동생. 동휘랑 똑같아 지금”이라며 “걘 지금도 짧은 머리다”고 언급했다.
헤어 디자이너가 “데뷔 이래 제일 짧은 머리 아니냐”고 묻자 그는 “데뷔 이래도 그렇고 거의 십 몇 년 만에 짧은 머리다”며 어색한 느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영상 속 차은우는 ‘데시벨’ 촬영 중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찍던 스태프가 짧은 머리가 어떤지 소감을 묻자 차은우는 “어색합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또 “영화의 첫 신을 찍었는데 다들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고 하셨다. 제가 봤을 땐 딱 어색하면서 5살 때 동민이(차은우 본명)가 이런 머리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데시벨’ 속 캐릭터 태룡에 대해 “직급은 하사다. 잠수함에 있는 승조원인데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자 어떤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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