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LH와 청라시티타워 정상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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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일 직접 만나 공사비 문제로 무산 위기인 청라시티타워사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김연중 LH 청라영종사업단장은 이날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대상지에서 사업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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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일 직접 만나 공사비 문제로 무산 위기인 청라시티타워사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사업비 문제 등으로 20년 가까이 지체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김연중 LH 청라영종사업단장은 이날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대상지에서 사업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청라시티타워를 구성하는 타워와 복합시설(운영비 지원시설)을 분리해 건설하는 방안을 LH에 제안했다.
LH가 타워를 건설하면 인천경제청이 타워 운영과 복합시설 조성 등을 맡는 방식이다.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로 설계된 청라시티타워는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로 추진됐지만, LH가 주관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한양·보성산업·타워에스크로우)를 상대로 사업협약 해지를 예고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청라시티타워 공사금액이 5600억~5700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추가공사비 관련 LH와 청라시티타워㈜ 간 갈등이 발생해 시공 계약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11월에 책정했던 공사금액은 4410억원이었다.
LH는 SPC와 시공사 간 조속한 시공 계약 체결을 촉구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SPC에 3차례 사업협약 해지 예고 공문을 보냈다. 그럼에도 SPC 측의 별다른 입장 변화가 없자 협약 해지 방침을 정한 상태다.
LH 관계자는 "이날 진행된 논의에서는 사업협약이 해지될 경우까지 염두에 두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이미연기자 enero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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