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평균 경쟁률도 떨어졌다…“경쟁률 하락 이례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의과대학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6.71대 1로 지난해(7.18대 1)보다 낮아졌다.
올해 수시 이월인원 규모가 줄면서 의대 정시 모집인원도 줄었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다른 학과 경쟁률 역시 전년 대비 하락했는데도 의대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이례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39개 의대 경쟁률 6.7대 1
"최상위권 수능 집단 줄었거나, 상당수 수시합격" 분석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의과대학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6.71대 1로 지난해(7.18대 1)보다 낮아졌다. 올해 의대 지원자도 총 7850명으로 지난해(9109명)에 비해 1259명 줄었다.
의대 경쟁률은 인하대가 31.0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가톨릭대 28.77대 1, 동국대(WISE) 26.15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권에서는 경희대 의대가 6.23대 1로 가장 높았다.
올해 수시 이월인원 규모가 줄면서 의대 정시 모집인원도 줄었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다른 학과 경쟁률 역시 전년 대비 하락했는데도 의대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이례적이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수능 집단이 줄어들었거나, 수능 고득점자 상당수가 수시에 합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023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가 전날 마감된 가운데 지난해 대비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대(지난해 4.13:1→올해 3.18:1), 연세대(4.77:1→3.72:1), 고려대(3.72:1→3.70:1) 등 주요 10개 대학의 경쟁률은 4.92대 1로 작년(5.50:1) 대비 하락했다.
대학별로 지원이 몰린 학과는 경희대 디지털콘텐츠 학과(12.50:1), 서울대 지역균형 인류학과(6.57대 1),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9.84:1), 연세대 약학과(7.50:1), 이화여대 뇌인지과학부(10.60:1) 등이었다.
박정경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크라, “하이마스 폭격, 400명 사망”주장…러, 이례적 잿더미 현장 공개[영상]
- 국민배우, 21세 연하 불륜 상대와 결혼한다
- ‘스와핑’ 등 변태 성교 알선 클럽 적발...손님은 처벌 못해
- [단독] “文사위 타이이스타젯 취업, 이상직이 주도”…檢, 뇌물성 여부 수사
- “영공 침범 무인기 총 12대…북, ‘7대 적군 감지 못해’ 내부문서서 주장”
- 박수홍 23세 연하 아내 “남편 혈변 후 매일 대변 확인”
- 러, 실탄 떨어졌나…우크라 측 “이란 드론·구식 미사일 등 결합사용 시작”
- 속옷 안까지 만지다니…태국경찰, 행사장 입장객에 과도한 몸수색 논란
- 9급 공무원 보수 5% 올리고 4급이상 동결
- 푸틴의 사진에 여러 복장으로 반복등장하는 금발여성은 과연 누군가